i bet we were fun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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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쁘다고 해도 나에겐 최고였고

모든 게 거짓이었다고 해도

그 거짓에 행복한 나였다

 

지우지 못할 순간들이 있었으며

언제나 아쉬운 부분들 투성이었다

 

두 번 다시 돌이키기 싫다고 하지만

너는 나에게 누구도 이해할 수 없고

누구도 알지 못하는 그리움이다